Is that the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?
공부하다 2012. 9. 12. 07:32 |올해 1월에 인턴십을 시작해서 한 달에 1.25일의 휴가가 주어졌다.
지난 번 독립기념일에 조엘군이 왔을 때 이틀을 쓰고
남은 휴가를 이번에 모두 써서 학교에 논문 실험을 끝내러 돌아왔더랬다.
역시나 지지부진한 리크루팅, 불가능에 가까웠던 실험 스케줄링, 리스케줄, 취소-등등
험난한 열흘을 보낸 끝에 이제 드디어 마지막 팀 마지막 세션을 하러 간다.
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실험을 잡아놨는데, 애들이 제 시간에 올 지도 걱정이고,
내가 프로토콜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,
지금 준비는 다 된 건지, 이래저래 걱정이지만- 그래도, 잘 되리라 믿어봐야지. :)
내일 오전에는 실험 비용 관련 paperwork을 백만개쯤 처리한 다음,
과 사람들이랑 늦은 점심을 먹고, 오후 다섯 시 반 비행기로 로녹을 떠날 예정.
포틀랜드엔 밤 열 한 시에 도착하는데, 다행히 E가 픽업해 주기로 해서 걱정을 덜었다.
자자, 비타민 한 알 먹고, 커피 한 잔 마시고, 실험하러 가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