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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.06.13 One of those days-
  2. 2009.01.03 Escudo Rojo 2007 (2)
  3. 2008.12.24 [Cabernet Sauvignon] Penfolds Thomas Hyland 2006, Franciscan 2004 (2)

One of those days-

재잘대다 2009.06.13 15:57 |

집에 돌아오는 길, 근처에 사는 선배한테 들러서 한 잔밖에 안마셨다는-
초콜렛 향이 난다는 나파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얻어왔다. 

친구한테 빌린 배틀스타 갈락티카 디비디를 넣고,
리델의 무식하게 큰 보르도 글래스에 와인을 따르고, 한 팩에 1불 65센트 주고 사온 딸기 한 팩,
그리고 나파에 갔을 때 와이너리에서 사왔던 카베르네 소비뇽과 다크초콜렛을 섞어 만든 초콜렛 스프레드를 꺼냈지. 

홀짝홀짝 와인 마시면서 디비디를 보는 것 까진 좋았는데,
커넥션 중독인 나는 그 와중에도 아이챗을 켜놨더랬다.

와인 준 선배 왈, "지금 Y랑 Cono Sur 블랑 사다 마시는데 맛있어!"
"아, 나도 블랑! " 
"반 병쯤 남았는데 지금 뛰어오면 마실 수 있을지도..."

...당장 디비디끄고 와인이랑 초콜렛이랑 딸기랑 다 챙겨들고 선배네 집으로 직행;

그렇게 셋이 앉아 와인 두 병을 마시다 결국 집에 있는 맥주까지 
기네스, 칼스버그 할 거 없이 죄다 닥닥 긁어 마시고-
떠들다보니 새벽 다섯 시 귀가....  - . -)a

뭐, 암튼 그랬다는 얘기. 
주절주절. 요새 사는 게 이렇다. 

다음 주말에는 프로젝트 미팅 건으로 교수님이랑 피츠버그에 간다.
내일까지만 여유부리고 슬슬 미팅준비 해야지;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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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CoolEngineer

집에 내 키보다 큰 와인냉장고에 셀러가득 와인을 채워두고 사시는 아버지 덕에
중 3때 처음으로 글라스에 따라주셨던 Merlot부터 시작해서 와인을 참 많이도 마셨는데도,
나한테 와인을 구분하는 기준은 몇 안 된다.
맛있는 와인과 맛없는 와인.
복잡한 와인과 심플한 와인.
안주없어도 되는 와인과 있어야 되는 와인.

그래서, 오늘 마신 칠레산 에스쿠도 로호는 맛있는 와인. :-)
카베르네 소비뇽을 주로 해서, 카르메네르, 시라, 카베르네 프랑이 블렌딩 된 녀석인데,
평소에 마시는 카베르네 소비뇽 단일 품종 와인에 비해서 과일향이 화려하고
신 맛이 좀 강한 편이었지만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.
안주 없이도 괜찮았지만, 밥먹을 때 같이 마시면 더 좋겠다 싶었다.

아무튼, 이 녀석은 12불에 구입. 내일 가서 두어 병 더 사다놔야겠다.
빈티지도 어리고하니...디캔팅해서 한 번 더 마셔봐야지.

요즘 방학이라 원없이 와인독에 빠져서 산다. 학생은 좋은 거구나.

nikon d70 / sigma 30mm f1.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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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CoolEngineer


When it comes to wine, I don't buy imports much. But today, I bought an Australian one.
Those fancy little red characters, 'Penfolds' just caught my eyes and wouldn't let go.

$13.99 for Penfolds Thomas Hyland Cabernet Sauvignon 2006
$25.99 for Franciscan Cabernet Sauvignon 2004

A good bottle of Cab.-one of those things I can't live without...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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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CoolEngine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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