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목보호대

공부하다 2011. 2. 15. 04:05 |
지난 주에 phase 1 데이터 녹취 푸는 걸 다 끝냈다. 
타이핑을 다 해 놓고 보니 180장 정도가 나왔는데,
하루에 열 몇 시간씩 타이핑을 해 댔더니 금요일 쯤엔 
손목도 아프고 손가락도 얼얼하더라. 

오늘 교수님 만나 데이터 얘기를 하는데, 
트랜스크립트 봤는데, 너 손목은 괜찮아? 
그러더니 서랍에서 뭘 꺼내 보여주신다. 손목 다쳤을 때 쓰는 보호대. 
나 박사 논문 쓸 때 쓰던거라, 좀 지저분해서 너한테 주긴 뭣하다만...
아마 phase 2 할 때는 필요할 걸. 이걸 착용하고 타이핑 하면 손이 아프고,
밤에 잘 때 하고 자면 다음 날 타이핑 하기가 편해. 
말 나온 김에 두어 개 사다놔야겠다. 금요일쯤 들러서 갖고 가.

퀄리테이티브 데이터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. 





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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