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ckstarter 에서 십만불 펀딩을 목표로 시작했다가 천만불 펀딩의 신화를 이룬 페블.

스마트 워치 아이디어에 끌린 지가 오랜데 드디어 페블이 나와줬고 일반 판매도 시작했다.

킥스타터 펀딩에 참여하진 않았어서 주문할 지 말지 백만번 카트에 넣었다가 닫고를 반복-

로컬 베스트바이에 나왔다는 얘긴 들었지만 재고 찾아보면 모두 솔드아웃으로 떠서 포기했었는데, 


오늘 동네 베스트바이에 넥서스 7 만져보러 갔는데 이게 떡하니 남아있는거다. ;ㅅ;

지난 주에 아이폰 4를 아마존에 중고로 $130불 가량에 팔면서

너 팔아서 페블 살거라고 농담을 했었는데 뭐 아무튼 지름신에 날름 항복하고 사왔다. 

#15일안에_맘에안들면_환불하지뭐_



아이폰 상자 생각나는 튼실하고 이쁘장한 박스에 들었다.



아무 버튼이나 2초 누르면 페블이 켜지고, 전화기에서 앱 다운 받으라는 안내가 뜬다.


전화기 블루투스 켜고, 앱 다운 받고, search 누르면 서로 찾아서 연결.


안드로이드 페블 앱이랑 연결과 동시에 워치 업데이트 시작.


업데이트가 끝나면 안드 앱에서 워치페이스를 찾아서 설치할 수 있다.

전화기에서 골라서 인스톨 누르면 바로 워치 쪽으로 전송, 리스트에 집어넣어준다.

지금 쓰고 있는 워치페이스- 나는 글자 가득한 게 좋아서.


기본으로 넣어주는 text watch도 깔끔하다.

e-ink 디스플레이라 밝은 빛에 비춰보면 감탄스러울 정도의 컨트라스트를 자랑한다.


구글보이스에서 내 전화기로 텍스트를 보내봤다.

전화기에 메세지 푸시 뜨자마자 페블에 진동이 오면서 메세지가 뜬다.


백라이트도 있는데, motion enabled 모드로 해 놔서

손 한 번 흔들어주면 불이 켜진다.

그치만 역시 e-ink는 백라이트보단 불빛 아래서, 쨍한 밖에서 보는 게 이쁘다.


이 notification은 페블 앱에서 설정할 수 있지만

페블 앱에서 설정 가능한 건 종류가 한정돼있다.

하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가면

Pebble Notifier라는 앱이 있는데,

이걸 설치하면 모든 써드파티 앱 notifiication을 페블로 보낼 수 있다.

페블이 한글 지원을 안해서 한글로 오는 푸시는 깨져서 오는데,

찾아보니까 Pebble Notifier Korea Edition이 있네.

설정하고 테스트해보는데 여전히 깨져서 온다. 내일 트윅 좀 해봐얄 듯.


지금 텍스트, 콜, 구글보이스 메세지, 트위터-

여러가지 notification 띄우는 걸 시도해보는 중인데

커넥션이 안정적이지가 않은가보다.

총 12개 시도해서 푸시가 7개 들어왔다.


평소 운동할 때 런키퍼 앱을 쓰는데 런키퍼가 페블을 지원한다.

런키퍼 켜고 activity 시작하면 시간, 거리, 페이스가 시계에 뜬다.

자전거타고 출근할 때도 런키퍼에 기록하는데,

페블을 핸들에 묶으면 속도가 나오니까 bike computer삼아 쓸 수 있을 듯.


며칠 더 써보고 리턴할 지 갖고 있을 지 결정해야겠다.


팀이 Mobile Communication Group에서 빠져나와

New Device Group이 된 이후로 이것도 다 일이야, 라는 핑계로 

신나게 질러주고 계신 요즘...

대신 나는 가방이나 구두같은 거 안 사잖아, 괜찮아.

(이러고있다.)


+

클리앙 글에 달린 댓글을 보고서 Canvas for Pebble앱을 깔았다.

디지털 워치에다가 캘린더에서 다음 appointment 두 개를 끌어와 보여준다! *_*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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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CoolEnginee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