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상

기억하다 2010. 9. 22. 14:00 |
"그대 떠난 걸 헤어졌다는 걸 혼자라는 걸- 난 믿을 수가 없는 걸- 저 문을 열고 걸어 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 걸..."

오랜만에 박지윤의 노래를 듣는데 가슴이 시큰하도록 그녀 목소리가 슬프다. 노래 속의 그녀처럼 누군가 날 떠나서 마음 아파해 본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, 눈물이 글썽.

(연애하면서 슬픈 적이 있었다해도, 그건 늘 내 상황 탓이게 마련이었거든)


박지윤이 다시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. 그녀의 가늘고 시린 목소리가 그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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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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