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aturday

기억하다 2010. 5. 16. 13:13 |
부엌에서 들려오던 달그락대던 그릇 소리. 
머리맡에 놓아준 재스민 화분에서 나던 맑은 향.
붉은색과 푸른색, 낮에 먹을 것과 밤에 먹을 걸 
종류별로 챙겨 사다준 알록달록한 감기약. 
뜨겁게 데워준 맑은 치킨 수프. 




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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