응..결혼?

살아가다 2009. 3. 30. 11:32 |
뜬금없이, 것도 페이스북에다 will you marry me? 으응?
정말 요새 아이들은 참 이해 불능이로구나. ㅎㅎ
뜬금없는 친구 동생의 장난 덕분에 별 생각없이 흘려보내던 
일요일 밤에 갑자기 정신이 확 들었다. 으하하. 

아, 아무튼- 수요일부터 프리림 시작. 
나름 예상되는 주제별로 논문들을 그루핑해서 킨들에다 넣어놨는데,
듣자하니 전혀 예상 밖의 문제들이 나오곤 한댄다. 크. 

물론, 혹시나 해서 킨들에 논문들을 다 넣어놓기는 했지만 
사실 종일 도서관에 처박힌 채로 컴퓨터 앞에 붙박이마냥 붙어 있을거라서 
킨들에 든 논문 볼 시간이 전혀 없으리라는 건...이미 알고 있다. ㅜ_ㅜ 
아가, 대신 이번 학기 끝나고 썸머 되면 미뤄둔 책들 모조리 읽어줄게. 

아무튼, 2주에 걸쳐서 대략 A4용지 60-80장 분량의 리튼 response를 내고-
5월 8일에 내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커미티 멤버 네 분 교수님들이랑 두 시간 가량 구술시험이 있다. 

싸이월드도 닫았고, 맥쓰사와 이북클럽 및 티스토리도 북마크 메뉴바에서 뺐다. 
오늘은 대청소도 했고, 2주 동안 먹고 살 비상식량- 햇반 한 박스에 각종 3분 요리..기타등등; 도 미리 장만.
두두둥. 바야흐로 프리림이 코 앞이로군!  >_<


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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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살이 조금 넘은 1st Gen. 아이팟 터치 홈스크린. :-)
돈주고 산 app은 하나도 없지만, 그래도 재미가 쏠쏠.


요즘 즐겨쓰는 화이트노이즈-라는 어플리케이션.
낮은 레벨의 반복노이즈를 들려주는건데-
(엠씨스퀘어랑 비슷한 원린가 싶기도 하구요.)

오피스 메이트들이 왔다갔다하거나 해서 신경쓰일 때는
이거 듣고 있으면 은근히 집중이 잘 돼요. 
모닥불 소리와 빗소리를 즐겨듣는 1인! 


이건 다음지도 application에서 본 삼성동 스카이뷰. 
2007년 봄, 여름- 학원 강사하느라고 새벽마다 다니던 동네에요.
고생을 해선지 은근히 그리운 동네 중의 하나라서 어디 한 번.


로드뷰를 본 모습. 오른쪽에 보이는 저 현대아이파크 건물 참 이뻤는데. 
가끔 서울 생각이 날 땐 이러고 놀아요. 


킨들 app도 냉큼 인스톨. 
아마존에서 구입한 킨들북들이, 이 app을 실행시키면 주르륵 뜹니다. 
그래도 아이팟으로 책 읽기는 15분만 지나도 눈이 아파요.


학교 안에선 늘 와이파이 접속 중이라, 말그대로 길을 걸으면서도
통장 잔고 확인, 크레딧 카드 빌 내기 등등이 가능한 Bank of America의 모바일 뱅킹 app.


1년을 열심히 썼더니 배터리 라이프가 좀 줄어들어서 아쉽지만
그래도 유용한 app들이 생기고 나서는 아이팟 터치 사용의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에요.
(저는 귀차니즘 탓에 Jailbreak을 안 한 관계로..ㅎㅎ)

곧 아이폰 OS 3.0버전이 나온다는데,
1세대 터치는 블루투스 자체가 없어서 의미가 있을까요..



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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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eaking out-!

공부하다 2009. 3. 20. 05:37 |
Why did I EVER think it would be a good idea to take it in April? 

오늘 committee 멤버들한테 모두 이메일 보내놓고 새삼 머리 쥐어 뜯으며 freak out 하는 중..
교수님들이 다 오케이 해주시면...리튼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, 오랄은 아마도 5월 첫째주. 

뭔가 좀 감이 잡힌다고 생각했고, 어차피 언젠가 봐야할 건데 
이번 학기 안에 끝내버리면 속이 다 시원하겠구나 싶어서, 그래서 보겠다고 했는데-
막상 스케줄을 통보하고 나니까 머릿 속이 또 하얗게 비어버린 기분이다. 

ㅜ_ㅜ
으아아아아아아아....



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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