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실 계획한 일이 많았다.

아침에 3-4마일 정도 달릴 생각이었고,
다음 주에 볼 auditory system 시험 공부도 좀 해 둘 생각이었고,
킨들 리뷰도 하나쯤 더 포스팅 할 계획이었고,
다가오는 학회 논문마감 때문에 테이터 분석도 꽤 했어야 했는데,

어찌된 노릇인지 하루를 깡그리 낭비했다. - _- 젠장.
스스로의 의지박약을 끝없이 탓하게 되는 이런 날이 꼭 있다.

내일은 아침에 운동하고 종일 오피스에 콕 박혀서 밖으로 나오지 않을테다.


Posted by CoolEngin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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